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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계동 누나네 포차 벌써 방문만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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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먹고 싶어서 그냥 무작정 찾아간 곳입니다만....

이날은 왠지 포스팅이 넘 하고 싶었지 말입니다

꽁꽁이에요. 사실 블로그 포스팅 안 하고 편하게 먹고 싶어서 그냥 무작정 찾아간 곳이긴 한데.. 이날은 그냥 자주 갔으니깐 포스팅 한번 써보자는 의지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음... 포차는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정말 작정하고 예쁘게 각도 맞추어서 찍지 않는 이상.. ㅋ 진짜 힘들거든요. 그냥 사진은 인증용으로만 찍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외부 사진도 없고 그러네요. 무비 사거리 끝 쪽으로 가다 보면 20대보다는 30대가 많이 찾는 이자카야 많은 곳 있거든요. 누나네 포차라고 일층에 잘 보이는 곳에 있어요.

 

기본 반찬도 막 밥을 부를 정도로 정성이 가득하답니다

인계동 포차에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도시락입니다. 기본 서비스로 계란 후라이를 주시긴 하는데요. 도시락에 또 얹어서 나와요. 이런 사이드 메뉴에 집착하는 우리 모습이 조금 웃기긴 하지만... 주로 밥 먹으러 많이 가는 편이에용. 닭발이나 국물요리도 꽤 잘나가는데요. 도시락을 메인으로 주문하는 우리는 이렇게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반찬에 집중하면서 만끽하는 중입니다. 무말랭이, 미역 줄거리, 콩나물, 어묵 볶음 등등 도시락 하나만으로도 진심 훌륭한 한상이 되는 것 같아요.

 
 
 
 

음식 솜씨가 워낙 좋으셔서 인계동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들리시네요.

벌써 3호점이니.. 인기 많은가 봐요

실내 포차인데 마치 외부에서 먹는 것 같은 분위기의 알록달록한 색감이 마치 7080을 연상시키죠? 이런데만 보면 응답하라 1994가 생각나는 건 왜 그런 걸까요? 저만 그런 걸로 하겠습니다 ㅋ 어쨌든 전 이렇게 갬성 깊은 곳은 부담 없이 갈 수 있어 좋고요. 사장님 워낙 음식 솜씨가 좋은 곳이어서 자주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답니다.

 

단체 모임도 가능하지만 둘이서 편하게 한잔하기도 딱 좋아요

대표 메뉴는 계절에 따라 바뀌는 것 같은데요. 누나네 포차 정말 정겨운 메뉴판조차 1994 갬성이네요. 벌교 꼬막과 꼬막찜이 이날 상당히 맛있어 보였는데요. 실제로 시킨 거는 매번 매콤한 걸로 다른 거 시키는데 문제인 것 같아요. 여하튼 지난번에 먹었을 때 사진은 없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강력하게 추천해요. 딱 여러분이 먹고 싶다 상상하는 그 맛이네요. 그리고 가끔 가서 보면 단체 모임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역시 이런 포차는 왁자지껄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야 좋은 것 같아요.

도시락은 일단 기본으로 드시길 권장합니다.

포차 가서 도시락에 빠진 꽁꽁이와 따쿤..

그리고 우리가 갈 때마다 빼먹지 않고 시키는 인계동 누나네 포차의 시그니처 메뉴.. 음,.. 그냥 저의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여하튼 이곳의 계란 프라이와 소시지 밥 김 등등 다양한 맛을 한꺼번에 즐기실 수 있는 그런 풍요로운 느낌입니다. 전 특히 볶음김치와 밥과 함께 먹으면 어찌나 맛있던지~ 단짠과 탄수화물의 궁합이 정말 기가 막힌 수준이랍니다. 웅~ 맛있음의 끝판왕! 이건 꼭 먹어야행!

 

도시락을 주문해도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후라이와 소시지는 특별하죠

아마 새벽까지 영업하는 곳은 이곳만 한 곳이 없을 듯요^^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고 소시지는 도시락에 있어도 기분 좋은 서비스 메뉴에요. 진짜 센스 만점이에요. 바로 추가 메뉴를 주문하게 만드는 센스 넘치는 서비스랍니다. 진심 맛있어요^^

 

 

이날 저는 왜 전골이 당겼는지 모르겠어요.

메인메뉴 만원 후반대

그리고 이날은 버섯 만두전골이 왜 당겼는지는 모르겠지만 ... 버섯 만두전골 주문한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오징어가 보이는 걸로 보아 오징어찌개인 것 같기도 하고 벌써 한 달 전에 사진을 찍어서 제목은 잘 생각이 나지 않아요. 인계동 누나네 포차의 탕과 찌개는 일단 믿고 먹는 보증수표 같은 메뉴입니다. 아무거나 주문해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아요. 가격대도 1만원 후반대에요! 훈훈하죠? 이정도면 소주 하나랑 먹기 딱 좋은 그런 가격대이죠?

 
 

부담 없는 가격대와 부담 없는 메뉴가 함께해서 더더욱 좋은 것 같아요!

전 이날 좀 큰 행사를 마치고 왔던 길이라서 약간 긴장을 했는지 매콤한 게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한 오징어볶음이에요. 매콤 달콤한 게 생각날 때는 이 메뉴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울 따쿤이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서 웬만한 메뉴는 다 먹어보았는데 계절메뉴까지 진심 다 맛이 좋았답니다. 역시 포차는 매콤 달콤한 메뉴를 잘 만들어야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부담 없는 가격대와 분위기가 음식 맛을 한껏 더 높여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재료 양도 정말 푸짐하고 완전 맛도 좋아요

오징어 튼실한 것 좀 보세요. 대부분 메인 메뉴의 해산물 자체도 양도 엄청 많고 신선한 아이로 쓴답니다. 얼마 전에 얘기 들어보니 유명한 작가님도 여기 즐겨 찾는다고 서울에서 오신다고 하는데 진심 인기가 좋은가 봐요. 특히 남자들이 좋아하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여자들은 이자카야 남자들은 포차.. 그렇게 나뉘는 건가요 ㅋ

 
 
 


전 앞으로도 계속해서 쭉 이용할 것 같은 그런 단골 포차에요

아.. 저도 이제 곧 있음 완전 40대 중반입니다. 점점 사진에서 감출 수 없는 주름살이 티가 나네요. ㅋㅋ 이제 보정도 안 먹히는 걸로.. 에구구구.. 여하튼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주 먹을 것 같은데 생각날 때마다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계동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찾으신다면 누나네 포차 어떠세요?

허벌라이프 꽁코치의 맛있는 다이어트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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