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힐튼 아난티 뷔페
3주 전에 다녀온 것 같은데 벌써 몇 년은 된 것만 같튼 부산 힐튼 아난티! 저는 아난티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바로 뷔페인데요. 아무래도 다른 데보다 뷔페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입맛 까다로운 울 집식구들이 전부 맛있다고 하는 거 보면 장맛 맛있다는 뜻이겠죠? 호텔에서 뷔페로 내려가는 길에 이렇게 바다 전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 한 잔 찰칵하고 찍어보았어요! 와우~~ 호텔 뷰가 장난 아닙니다.
조식 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그만큼 퀄리티가 좋아요!
다모임 뷔페는 인당 가격이 꽤 높은 편에 속해요! 일단 호텔 가격도 싼 편은 아니라서 갈 때 따로 결재하기보다는 패키지로 구매해서 가시는 편이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테이블 세팅은 언제나 그렇듯히 정말 깔끔하답니다. 이때 힐튼 아난티가 풀 부킹이 되어 있어서 9시에 가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이점 참고하셔서 조금 일찍 서두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 고급 지고~~ 뷰도 확 트인 게 대접받는 기분이 든답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워낙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고 수영장을 배경으로 해서 먹는 내내 풍경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 탁 트인 공간이 주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공간이 넓은 만큼 음식도 여기저기 가지러 가야 하는 동선이 길긴 하지만 그래도 그만큼의 공간을 채우기 위한 음식 가짓수는 꽤 훌륭한 편이에요!
어메리칸 스타일의 조식 한상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일단 따뜻한 음식부터 하나씩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수프 소시지 크로켓 베이컨 등등 어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이 한 코너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전략적으로 미리 뭘 먹을지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결국 한 접시만 먹고 끝내야 하는 대참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미리 플랜을 짜면 좋겠죠. 조식 메뉴는 대부분 비슷한 구성인 것 같아요. 구운 방울토마토까지
나라별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많은 것도 장점이더라고요!
그리고 꼭 뷔페 가면 특별한 거 먹을 것 같지만 원래 먹던 게 익숙해서 그런지 저는 한식을 많이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계란은 기본적으로 골라주고 각종 피자와 팬케이크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도 있어서 온 가족 즐기기 참 좋아 보였어요. 나라별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많은 것도 장점이더라고요! 가짓수가 이렇게 많아서 사실 3박사일동안 매일 다른 음식을 즐겼답니다.
로즈마리 향이 은은한 버섯도 인기네요!
부산 호텔 다모임 뷔페에 가시면 다양한 볶음 요리와 구이 요리도 맛보실 수 있는데요. 저는 한식 먹는 날에 떡갈비를 먹어보았는데 잡곡밥하고 찰떡궁합이더라고요. 버섯 구이도 로즈마리 향이 은근하게 나서 좋더라고요.
아이들이 먹을만한 다양한 구성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먹을만한 요리가 정말 많이 있었는데요. 울 아들은 시작하자마자 디저트로 시작을 해버려서 결국 메인 요리를 많이 못 먹는 날도 있었어요. 그만큼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디저트로 가득하기 때문이죠. 부산 호텔 다모임 뷔페는 특히 가족단 위고 많이 오기 때문에 요리 가짓수가 다양한 것 같았어요. 그런데 작년보다는 약간 뭔가 허전한 느낌은 들더라고요. 그냥 작년에 기대 이상이어서 그랬을까요?
반찬도 수준급이어서 한식도 임금님 밥상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식 코너에 있는 반찬도 거의 수준급이어서 한식으로만 해도 엄청나게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건데 크크 한식만 먹기에는 너무 구성이 다양하죠. 이날은 하필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밥과 함께 거의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먹고야 말았답니다. 근데 조금 늦게 갔더니 바닥이 보이는 음식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울 아버지는 6시 30분부터 가서 드신 건 안 비밀이었어요!
다양한 찜요리 구성도 어른들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이렇게 찜 요리도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생선구이부터 만두 등등 코너별로 하루씩 먹는 재미를 느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사실 찜이나 만두류는 별로 안 좋아해서 울 아버지가 많이 드셨는데 나름 퀄리티가 좋다고 하셨어요.
뷔페에서 늦게까지 먹으면 그날 점심은 포기해야 할 각...
소박하지만 단출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플레이팅! ㅋ 이렇게 한번 먹으면 정말 배부른데 왠지 뷔페에서 한 접시만 먹으면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래요? 그래서 자꾸 과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힐튼 아난티 뷔페에서 솔직히 10시 넘어서까지 먹으면 점심은 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좀 일찍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말 품격 있는 디저트 코너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해요
이렇게 심쿵한 디저트 코너가 자리 잡고 있으니 울 아들이 밥을 먹을 리가 없죠. 벌써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하는 건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디저트 비주얼이 정말 훌륭하네요. 그리고 빵도 종류가 다양해서 식전에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도 많이 있답니다. 일단 저는 달달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드셔본 분의 평가를 빌리자면 고급스러웠다고 합니다. 허벌라이프 회사에서 포상휴가 보내준 덕분에 완전~~ 호강했지 뭐에용
제가 사랑하는 훈제연어 4접시 플렉스!
그리고 수산물 코너와 과일 코너 또한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데요. 저는 뷔페 가면 가장 좋아하는 게 훈제연어에요! 그것만 4접시 넘게 먹을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카프레제 샐러드를 사랑하는데 이날은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크크 치즈는 보면 와인 생각나서 아침부터는 안 먹었답니다
요거트도 별미고 과일 퀄리티도 정말 좋답니다!
그리고 요거트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위에 콘플레이크 올려서 먹으면 정말 대박입니다! 과일도 매일매일 신선함을 유지하는 종류가 나오기 때문에 아마 한번 드시면 과일로만 배를 채우게 되실 거예요 ㅋ 그래서 마지막에 드시기를 강추합니다. 내 사랑 연어~ 이날은 한 접시만 먹었네요 ㅋ
시리얼 코너와 음료 코너도 실속 있었어요!
갖가지 씨리얼 코너에 가면 음료를 주는데요. 커피는 앉은 자리에서 가져다주기 때문에 직원분께 얘기하면 됩니다. 저희는 카페라테까지 여러 번 리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즉석코너 쌀국수는 필수로 드셔보세요!
그리고 즉석코너에서 서빙되는 베트남 쌀국수는 꼭 드셔보세요! 고수를 위에 얹어서 한 접시 먹으면 정말 따뜻함이 남달라요! 국수도 맛있고요! 대체적으로 맛과 퀄리티를 다 잡은 뷔페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왕 부산 가실 거면 퀄리티 있게 힐튼 뷔페 다모임을 추천합니다.
허벌라이프 꽁코치의 맛있는 다이어트는 계속됩니다.
숙소정보는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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