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 말고 수육~~ 특별하게 즐겨보았어요
국밥 매니아 따쿤 덕분에 한달에 꼭 한두번은 수원에 유명한 해장국집을 방문하는데요.
지난번 꼭 수육을 먹어보겠노라고 다짐해서 이날은 그냥 망설임없이 플렉스 했어요
역시 길거리에 사람 일도 없어도 잘되는 맛집은 계속 잘되는거쥬. 제법 매장이 꽉 차보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완전 조흐당. 맨날 선지해장국만 먹다가 이날은 제가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먹고싶은거 먹어보는 센스.. 사실 몇주전에 갔을 때 누가 수육무침을 주문했기에 급 그때가 생각나서 무침을 먹고 싶었으나 따쿤의 입김이 작용해서 그냥 플레인 수육을 시켰다는., 결정장애 잘 다스리는 울 따쿤.. ㅋ
이날 날씨도 추웠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역시 유치회관의 최대 장점은 거의 앉자마자 음식이 나온다는거죠. 백종원읜 3대천왕이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떄가 그렇지 않을때보다 더욱 많은 느낌이에요. 24시간 영업하는곳이라서 사실 새벽에 가면 가장 빠르게 먹을수있죠. 저희는 가끔 배달의민족으로 주문을해서 먹기는 하는데 매장방문이 훨씬 더욱 맛있는것 같아요. 테이블이나 인테리어 모두 예전모습 그대로인데 전통을 살리는 인계동맛집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야들야들 정말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딱 제서타일입니다
먼저 수육클래스가 대박입니다. 근데 양이 좀 적은 느낌.. 근데 완전 부드러움이 남다를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저는 워낙 양에 민감하지 않으나 울 따쿤은 조금 실망한 듯한 느낌? 사실 부드럽고 잡내 안나게 삶는 기술도 중요하고 재료 손질부터 다양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ㅋ 뭔가 자영업자의 애환을 10분 이해하는 듯한? 부추위에 올라가 있는 수육은 소고기인가요? 그건 안보았네요.
선지에 처음으로 눈을 떴던 그곳은 바로 유치회관이쥬
그리고 제가 선지를 좋아한다는 것을 유치회관에 가서 처음 알았거든요. 선지 진심 꾸덕하고 목에 콱 막히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양도 정말 푸짐해요. 전 매운것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담백한 종류의 콩나물 해장국이나 이런 맑은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유치회관이 딱 그러하옵니다. 근데 아쉬웠던 점은 새로가 없었다는것,.. 요즘 대세인데 ㅋㅋ 담에 갈때는 꼭 팔아주세요.
한상 가득 차려진 모습이 정말 심쿵하네여. 또 가서 해장하고 싶은건 왜그래용
다시한번 한상 가득한 모습 카메라에 담고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해보았어요. 크크 역시 전 먹을때가 가장 행복한 식탐 소유자입니다. 이거는 뭐 그냥 소주를 마구마구 부르는 그런 느낌이쥬? 그렇지만 요즘은 정말 절제해서 두세잔 마시면 KO 각.. 이날도 간단하게 반주로 한잔 해보았어요.
수육 장이 새콤 매콤 입맛을 확 살아나게 하더라고요
수육은 특이하게 찍어먹는 장이 있더라고요. 새콤하고 짭조름하게 찍어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데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서 자주 가게 되는것 같아요. 이미 유명하지만 굳이 제가 또 보태봅니다. ㅋ
저는 선지 따로 김치랑 먹는데 제 식욕 특이한가요?
여러분은 선지 따로 드시나요? 아님 넣어서 드시나요? 전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선지를 그냥 생으로 먹는게 좋더라고요. 김치랑 함께.. 특이한 식욕의 소유자라서 죄성합니다. 여튼 전 이날 수육찍어먹는 장에 선지를 찍어서 냠냠 쩝쩝 ㅋ 미친듯이 해보았답니다
김치 3종세트도 정말 국물과 잘 어울린답니다!
인계동 맛집 유치회관에 가시면 깍두기 진짜 맛있고 배추김치도 장난 아니어요. 무 생채도 계속 국물과 함께 즐기게 되는 그런 맛이지요. 김치 맛집은 음식도 잘한다는게 저의 머릿속에 꼭 박혀있어서 그런지 저는 식당가면 김치맛부터 보게되는것 같아요.
밥과 야채와 국물의 조합이 정말 조화로워용
밥과 국과 야채와 국물의 조합이 정말 끝내주죠. 그리고 국물의 비결은 며느리도 모르는거죠. 이런 맛있는 비주얼은 진심 정성이 가득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그런 비주얼이쥬.
수육. 양을 좀 늘려주면 좋겠다는 바램 ㅋ
약간 수육의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서도 그래도 육질이 정말 부드러워서 대만족했답니다. 근데 울 따쿤은 담에 가서 수육은 안드실듯요 ㅋ
바쁜틈을 타서 맛집 투어를 즐기는 우리부부.. 데헤헷 즐겁네용
이날도 우리 둘은 바쁜 틈을 타서 즐겁게 인계동 맛집 데이트를 끝내고 영웅이라는 영화를 보러 갔는데요. 하핫..아무 정보 없이 보러갔다가 갑자기 애국심이 확 생겼던 그런 영화..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인지 몰랐던 저의 몰상식에 반성하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백종원 3대천왕 출연후 더 유명해진 인계동 해장국 맛집은 단연코 유치회관죠
허벌라이프 꽁코치의 맛있는 다이어트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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