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라고 하면.. 또 유명하다고 하면 꼭 한 번쯤은 가볼법한 곳이기에 강릉 여행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러 강릉 맛집 하면 일 번으로 뜨는 곳에 가 보았답니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평일 저녁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거의 만석 분위기? 이런 곳은 또 처음이네요. 강릉 원조 짬뽕순두부맛이 너무 기대가 되는 그런 순간입니다. 바로 옆에는 순두부로 만든 요거트도 판매하던데 싱기방기하네요!
일단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많은 분들이 와서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백년가게이자 대한민국 짬뽕순두부 개발한 집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 맛이 어떨까 정말 궁금합니다. 뭐 이 정도 되면 많은 유명인들도 다녀갔을 법 한대요. 뭔가 특별함이 있겠죠? 일단 이번 강릉 여행을 계기로 속초보다 강릉이 훨씬 더 한적하게 보고 먹고 놀 거리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중 짬뽕은 꼭 먹어야 한다고 많이들 말씀해 주셔서 일정을 늦춰가면서 다녀왔습니다.
주소: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
영업시간:
월
07:00 - 19: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화
07:00 - 19: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수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목
07:00 - 19: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금
07:00 - 19: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
07:00 - 19: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
07:00 - 19: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전화번호;
0507-1432-9885
짬뽕순두부 13,000원
순두부백반 11,000원
기본 세팅은 백김치 단무지 고추 등등 기본 반찬이 등장했는데요. 단무지는 왜 나왔는지 잘 이해를 못 했는데 알고 보니 울 따쿤이 짬뽕순두부를 시켜서 그런 거겠죠! 멸치 나물 콩 등등 일단 단무지 빼고 기본 반찬의 비주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반찬 맛으로는 일단 합격!
태어나서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짭쪼름한게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순두부가 등장했는데요. 오우.. 이건 제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가 봅니다. 보통은 순두부 빨간 것만 먹어봤는데 갓 익힌듯한 느낌의 순두부가 맛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는 건가 봐요. 일단 두부자체가 짭쪼름 해서 별도로 간을 해서 먹을 필요는 없어 보였어요.
양은 약간 아쉬움...
밥과 반찬 그리고 순두부 한상의 비주얼 굿! 일단 제가 고른 메뉴는 맛이 괜찮았는데요. 순두부 양도 푸짐했으나 11,000원 정도의 양은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사실 순두부 백반에 다른데 가보면 생선구이도 나오고 해서 만 원대인데 그냥 순두부와 밥과 반찬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 순두부 백반을 기대하셨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부들 하면서도 뭔가 비지 느낌의 콩 식감도 살아있었어요
강릉 동화 가든 짬순의 순두부는 부들부들하면서도 특유의 콩 식감이 살아있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울 아들은 이날..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선택했기에 다 먹지는 못하고 남기고 왔네요. 이렇게 갓 끓여서 만든 것 같은 신선함은 맘에 들었답니다. 별다른 반찬 없이 먹기에도 굿!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원조 짬순 등장 이용
다음으로 정말 기대했던 짬순! 일명 짬뽕 순두부! 너무 기대치가 커서 그랬나요. 오히려 순두부 백반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뭔가 갓 지은 두부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짬순은 조금 더 평범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면 없이 두부가 들어가 있는 짬뽕이라고 표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각종 해산물에 약간의 불 맛을 입혀서 짬뽕 본연의 맛은 살아있었습니다.
맛의 특별함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더욱 신경 쓴 느낌이었어요
저는 순두부와 밥에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고 따쿤에게 맛을 총 평가해달라 부탁했는데요~ 강릉 동화마을만의 뭔가 특별한 맛이 있다기보다는 정성을 들여서 끓여 만든 순두부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이미 간간한 음식들이라 별도로 반찬이 필요하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강릉 동화마을 본점! 저는 일반 순두부 백반을 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맛: 평범해요
서비스: 보통이에요
양: 보통이에요
신선도: 매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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