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닭갈비 맛집 계진상~ 신상이라 땡겼어요.

닭은.. 땡긴다면 무조건 먹어야합니다... ㅋ

닭고기 하면 사족을 못쓰는 꽁꽁이!! 저는 이날. 닭도리탕이 땡겼으나 짱돌네가 두번이나 연속 갔는데 문을 닫은 관계로 차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곳을 발견했습니다. 저녁 때 치킨 마요를 먹고 내가 닭타령을 하니 흔쾌이 또 닭을 먹으러 가주신 따쿤.. 새삼 감사합니다. 어쨌든 몇
번 지나가다 느낀점은 이름이 참.. 독특하다 입니다.

어머나,, 이런 힙합 인테리어 넘흐 조흐네요

그리고 이곳에 들어가서 또 하나 느낀점은 인테리어도 참 독특하다 입니다. 생긴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신상 맛집은 늘 저를 설레게 하는데요. 일단 닭고기를 취급하는 곳은 더더욱 환영하죠. 제가 호르몬이 변할 때 마다 항상 먹게 되는게 닭이에요. 어김없이 한달에 한 일주일은 닭타령은 하는데 이날 저의 레이더에 들어온 신상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ENFP 춤추게 하는 싸이키 조명이 있네요 ㅋ

닭도리탕을 먹으러 갔지만 사실 닭갈비가 훨씬 더 맛있어 보여서 세트메뉴로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치즈닭갈비 + 닭곰탕 + 음료 무제한: 37,000원

장수막걸리: 50,000원

총 42,000원

따쿤이 쐈어요! 알라뷰

손님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정성...

인계동 맛집 계진상의 닭곰탕 요리에는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초란을 넣어드린다고 하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어머나~~ 이렇게 건강까지 생각하는 맛집은 일단 먼저 합격 주고 가야 마땅하네요.

대통령이 와도 먼저 오신 순서대로!

그리고 또 하나의 손님 감동 포인트는 바로 대통령이 오셔도 주문하신 순서대로 요리해드립니다..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먼저온 사람부터 요리가 나오는 것이 마땅한일이쥬.

요즘 막걸이 왜케 맛있나유..

그리고 저 나이 먹었나봐요. 요즘 왜 그렇게 막걸리가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막걸리 한잔에 기분이 무척 좋아지더라고요. 닭갈비와 함께 즐기는 장수 막걸리는 진리오브진리.. 요즘은 둘이서 꼭 한병만 마시는 건전한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ㅋ

무제한 음료수까지.. 사장님 천사세용?


저희가 주문한 세트 메뉴에 음료수가 무제한이었지만 둘다 움직이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귀차니즘의 끝판왕이었기에 그냥 물을 마셨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기 귀찮아서 많이 이용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물론 지극히 제 생각입니다.

기본 세팅은 깻잎, 와사비 버섯, 단무지, 쌈장, 고추 마늘, 피클, 등등 쌈싸먹기 딱 좋은 구성과 더불어서 샐러드가 등장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기타 닭갈비집과 다를바 없다고 느껴지긴 했습니다.

치즈닭갈비 주문했는데 그냥 닭갈비가 나왔지만... 이정도 실수는 애교죠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는데.. 열심히 사진을 찍다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치즈닭갈비를 시켰다는 사실을.. 그래서 황급하게 다시 치즈를 얹어달라고 요청했어요. ㅋ 그럴수 있죠~ 저도 자영업하다보니 이런 실수는 애교 수준인것 같아요.

오우.. 건강과 정성이 한번에 다 묻어났던것 같아요

그리고 닭곰탕이 등장했는데요. 진짜 얼마나 푸짐해보이던지 급 감동의 물결이 .. 그리고 초란을 넣었다고 하니 완전 신선함이 남다른것 같죠? 국물 또한 끝내 줍니당!! 국물과 야채와 모든 재료의 궁합이 좋아서 자꾸자꾸 떠서 먹게 되었던것 같아요.

와... 이것은 .. 눈 땡글! 닭갈비계의 진리오브 진리입니다

그리고 등장한 치즈 폭탄 닭갈비.. 바로 이거쥬~~ 위에 올라간 어린잎도 찬란하게 빛이 나는군요. 닭갈비와 함께 치즈를 먹어줘야 저는 스테미너가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2명이서 먹기에는 다소 양이 많아 보여서 세트 메뉴는 3인 이상이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깻잎에 와사비 버섯을 넣고 쌈을 싸서 먹었는데 와사비 향까지 닭갈비와 함께 어우러져서 정말 기분 좋은 그런 맛을 자랑하더라고요. 특히 치즈의 그 짭조름함까지 입안을 가득 매웠습니다. 계속 먹다보니 갑자기 영업시간이 궁금해져서 여쭤봤더니. 새벽 한시까지라고 하시네요. 저희는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어요.

영업시간 ~ 새벽:01:00

초란의 신선함이 궁금해서 맛을 보았는데 진심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닭곰탕에 들어간 초란의 신선함이 궁금해서 가장 먼저 퍼서 맛을 보았는데 진짜 남다른 신선함이 또 저를 기분좋게 했구요. 닭가슴살 매니아인 저는 데헤헷.. 퍽퍽함을 온 목으로 느끼면서 또 맛있다를 연발했습니다. 진짜 이 가성비 넘치는 인계동 맛집 계진상... 대박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다해 포스팅 해봅니다.

크으.. 서비스까지.. 사장님 쓰릉합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건내주신 만두~~ 오우 사장님 이럼 저희 계속 올건데.. 꺄르르.. 근데 저는 만두보다 김치가 먹고 싶어서 부탁드렸어요. 희한하게 만두는 그렇게 안먹히더라고요. 울 따쿤은 근데 튀김 좋아해서 한입 먹더니 괜찮다고 하던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만두파라.. 안에 뭔가 매콤한게 들어가면 잘 안먹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주문했던 김치 ... 백김치 덕분에 마지막 남은 닭갈비까지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데헤헷.. 정말 맛있다그램~ 근데 진짜 배불러서 남기고 왔어요. 사장님 이렇게 푸짐하게 주시면 정말 뭐가 남나요..흑..

밥사줘서 거마워.. 인생샷 남겨드림...

따쿤과 저는 이날... 미친듯 인계동 신상 닭갈비 맛집 계진상에서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푸짐함과 가성비를 맛 보았답니다.

오우. 이런 몽환적인 분위기는 널리 알려야즁

따쿤이 계산하는 사이.. 슬쩍쿵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를 찍어보았는데요. 오우.. 이런 힙한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닭갈비를 먹으면서 갑자기 춤추고 싶어지잖아요. 흐흐.. 싸이키는 언제나 ENFP를 춤추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