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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중국집 홍콩반점 인계동 역시 백종원 실패 없는 프랜차이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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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백종원표 중화요리는 어떨지 참 궁금해지는 순간..

워낙 중국음식은 잘 안 먹는데 면돌이가 울 집에서 살고 있어서.. 저는 가끔 이렇게 자의반 타의 반 중국집을 갑니다. 시켜 먹는 것보다는 직접 가서 먹는 게 면이 더욱 맛있기에 직접 가서 먹는 것을 즐겨 하는 우리 부부.. 요즘 앵갤지수가 너무 높아져서 조금은 자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쨌든.. 인계동 무비 사거리 초입에 홍콩 반점이라는 브랜드가 생겼는데요. 올라가는 입구부터 뭔가 정성이 느껴지는? 또 제가 중국집 리뷰를 하게 된 것은 오래간만이네요.


지난번 335키친도 그랬던 것 같은데 선불제 매장이 늘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들어가는 입구부터 화려한 메뉴들이 저의 식탐을 자극하네요. 8시 30분쯤 입장했는데 라스트 오더 시간을 알려주셔서 잠시 망설였어요. 9시 20분인가? 거기까지 주문할 수 있고 9시 50분까지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참고하셔서 시간 맞춰 가시기 바랄게요. 어쨌든.. 가자마자 제 구미에 당기는 몇 가지 메뉴가 있어서 일단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았답니다

영업시간: 10시 30분 ~22시

라스트 오더: 9시 15분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7번길 23 형만빌딩


기본적으로는 앞접시부터 단무지 양파까지 다 셀프서비스입니다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양파 춘장 앞접시 등등은 셀프서비스인데요. 뭐 요즘은 전부 셀프서비스가 대세인가 봅니다. 미리 주문을 하려면 계산대에 가서 선결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라스트 오더 주문 시간 전에 뭔가를 먹을 거를 빨리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크크 갑자기 그래서 제 맘이 급해졌지요.

일반 짬뽕: 7,500원

탕수육: 14,900원

꽃빵: 3,500원

고추짬뽕이 아니어도 충분히 매콤해서 일반 짬뽕으로도 저에게는 잘 맞았어요

짬뽕 비주얼.. 고추 쏭쏭 들어간 매콤한 비주얼을 원했기는 하지만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단 일반 짬뽕으로 주문했는데요. 면발이 정말 끝내주네요. 역시 대기업 메뉴는 일반 식당에서 따라잡기 힘든 건가요. 어쨌든 면돌이 따쿤이 극찬했던 면빨 탱탱 짬뽕 비주얼입니다. 저는 국물이 더욱 맛이 좋았던 것 같은데 따쿤은 면빨 칭찬을 미친 듯이 하더라거요. 수원 중국집 중에 이렇게 칭찬을 아끼지 않은 맛집은 처음인 것 같아요,

오우,.. 면돌이 남편이 인정하는 최고의 짬뽕이었습니다. 대기업.. 표... 못 당함.. ㅋ

해산물과 야채 풍부하고 국물 맛 끝내주고 그리고 야채 비주얼까지 예술입니다. 고추짬뽕은 안 시키길 잘한 것 같아요. 이것도 저에게는 충분히 매콤했거든요. 역시 짬뽕이나 짜장면은 직접 와서 먹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면발이 탱탱하고 입안에서 씹는 맛이 정말 일품이거든요. 그리고 면 양도 일 인분 치고는 꽤나 많은 편이네요. 곱빼기 전혀 필요 없어요~ 너무나 만족해하는 표정의 소유자.. ㅋㅋ 모자이크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헤어스타일.. 쏴리 따쿤

저는 찍먹파인데.. 기본 부어서 나오더라고요. 흐잉.. 근데 바삭한 식감에 반해서 그냥 먹었어요 ㅋ

다음으로 탕수육이 등장했는데요. 오우.. 찹쌀탕수육인가요~ 정말 바삭하고 달콤해 보이는 비주얼.. 그런데 저는 찍어 먹는 스탈인데 여기는 부어서 나오네요. 그 점이 아쉽다면 아쉽네요. 웅.. 이건 미리 물어보고 주문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찍먹파를 위한 작은 배려라고나 할까요? 얼마 전에 한국밥에 가서도 다진 양념이 안에 들어가 있어서 혼자 섭섭했던 적이 ,..ㅋㅋ 은근 이런 걸로 소심한 건 왜 그래요

일인 3메뉴는 조금 과했네요. 죄성합니다~~ 그렇지만 식탐은 참을 수가 없었어요

일단 수원 중국집 홍콩 반점의 3종 세트 메뉴를 한 번에 담아 보았습니다. 사실 꽃빵맛이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요. 나름 고추잡채? 그거랑 같이 먹던 기억이 나서 짬뽕 국물이랑 같이 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연유랑 함께 나오더라고요. 둘의 궁합은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그런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빵 비주얼은 진심 예술  of 예술이네요.

저는 꽃빵에는 음.. 연유보다는 짬뽕 야채와 함께 즐기기로 했답니다..

연유를 찍으면 약간 느끼함이 좀 더 느껴져서 저는 한번 먹고 짬뽕 국물과 야채를 고추잡채라 생각하고 먹어보았답니다. 우... 근데 진짜 중국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꽃빵이었어요. 담에는 고추잡채와 함께 먹으면서 진가를 다시 느껴보겠다고 생각했어요. 아 근데 사실 너무 배가 불러서 저는 한 개만 먹고 못 먹었답니다. 역시 인당 한 메뉴 이상 시키면 남김을 부른다는.. 아쉽다.. 이때 보니깐 갑자기 훅 이 느끼함조차 다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떤 분이 술이 약간 취해서 라스트 오더 남짓할 때 소주 2병 주문하다가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하시는 표정이 생각났어요. ㅋ 직원분들 퇴근할 수 있도록 제때 지킬 거는 지켜야죠^^

담에는 배달로도 중국집은 무조건 여기로 시킬 거예요

오우 저 이날 거의 쌩얼 수준으로 초췌한 모습으로 하루 종일 돌아다녔네요. 요새 다시 카페 이전 준비와 이래저래 개인 사정으로 바쁘다 보니 뭔가 꾸밀 시간도 없고 점점 이상해지는 저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화려하게 돌아가야겠습니다. 어쨌든 이날 저희는 최고의 수원 중국집 맛집을 찾은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크크 담부터 배달도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 백종원표 홍콩반점으로 해야겠습니다.


수원에 중국집 잘하는 맛집 찾고 계신다면 홍콩반점 인계점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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