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샤브샤브 맛집 335키친에서 가족모임 제대로 즐겼어요..

동서네 식구들이 내려오는데 광교에 맛집 찾다가.. 여기로 찜콩했어요

이번에 서울에서 동서네 식구들이 내려오는데 광교에 어디가 맛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광교에 꽤나 맛집 돌아다녀 보긴 했지만 막상 가족끼리 이동하려고 하니 딱히 맛집이 떠오르지 않는 건 왜 그래요.ㅋ 그래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울 어머님께서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일까 곰곰이 떠올리다가... 몇 년 전 아버지 모시고 갔다 온 기억이 나서 이곳을 추천해 보았습니다. 오웅 저 근데 여기 추천하고 울 시댁 식구들에게 완전 칭찬받았습니다. 가족끼리 모임 할 때 어디 비싼 뷔페 가지 말고 가성비 좋은 335kitchen 어떠세요? 일단 미리 추천 꾹 하고 갑니다. 일단 전화예약은 안되고 현장에서 웨이팅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선불결재 매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네요

이제는 선불 결재로 바뀐 곳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요 근래 몇 군데 다녀본 결과 선불 결제 매장이 몇 군데 되었는데요. 335 키친 또한 선불 결제로 바뀌었답니다. 일단 제 느낌에 사장님과 직원분들은 매우 편해 보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뭔가 새롭게 시키려고 하면 카드를 꺼내 들고 다시 결재를 하고 와야 하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뭔가 먹기가 좀 귀찮아지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뷔페이고 드나드는 사람들이 잘 관리가 안 되기 때문에 도입한 정책인 것 같은데 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맥주를 주문했는데 선결재라고 해서.. 한 병 마시고 두 병째는 안 마시게 되더라고요.

얼큰 전복 대파탕 휴일 기준 성인: 22,900원

소고기 샤부샤부 휴일 기준 성인: 21,900원

초등학생: 10,000원

총 8명 약 16만 원 상당 플렉스

어머.. 일류 호텔 수준의 음식이 잔뜩 준비되어 있네요

샤부샤부집에서 운영하는 뷔페 형식은 보통은 세미 스타일인데요. 광교 샤부샤부 맛집 335 kitchen은 일반 뷔페 수준보다 화려합니다. 웬만한 특급호텔의 조식 뷔페 수준은 족히 되어 보이는 클래스인데요. 기본 샐러드와 야채가 가짓수만 해도 엄청납니다. 뭘 먹어야 할지 정말 모를 정도인데요. 연어샐러드, 묵, 연두부 샐러드, 비빔면, 연근 무침, 일반 샐러드, 감자 샐러드, 고구마 샐러드 등... 다양한 콜드디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야채만 가짓수대로 다 먹어도.. 날밤을 꼬박 새워야 할 분위기?

야채코너에는 샤부샤부를 즐길 수 있는 갖가지 야채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버섯, 청경채, 양배추, 팽이버섯 등등 일단 뭐부터 먹어야 할지 들어가는 입구부터 눈이 휘둥구레지는 메뉴들이 정말 많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샤브샤브는 월남쌈을 해서 먹음 또 정말 맛있잖아요? 와.. 그리고 못 먹고 나와서 아쉬운 죽 코너까지 진심 맛있는 음식들의 잔치가 계속되네요. 음.. 빨리 먹고 싶었지만 포스팅을 위해 미친척하고 사진을 계속 찍어 보았습니다.

 

와우.. 이렇게 많은 핫 디쉬가 있다니.. 사진으로만 보아도 정말 메뉴 양이 엄청납니다

핫디쉬코너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 계속 가서 먹더라고요. 일단 제육볶음 스파게티 볶음면 불고기 치킨 등등 다양한 한식과 양식이 즐비해 있는 광교 샤브샤브 맛집.. 언뜻 사진으로만 보아도 정말 메뉴 양이 엄청나죠? 뷔페만 먹어도 인당 2만 원은 받아야 할 것에 샤브샤브까지 포함한 금액이 인당 2만 원대라니.. 아직 놀라기는 이릅니다.. 디저트가 남아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프리챌이 있어서 더더욱... 맛있게 느껴졌던 디저트 섹션

와~~ 이곳은 외쿡인가요? 각종 맛있는 과자들이 잔뜩 올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눈이 정말 커지는 순간입니다. 이거 후식으로 다 먹고 가려면 약 3시간 정도 넉넉하게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프리챌이 있어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예전보다 음식이 더더욱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었어요.

인덕션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가족 식사를 즐기실 수 있어요

일단 광교 맛집에는 테이블마다 이렇게 인덕션이 구비가 되어 있어요. 일반 가스레인지보다 훨씬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기본 앞접시는 세팅이 되어 있었고요. 주문한 샤브샤브 탕이 준비가 되었는데요. 얼큰 전복탕 3인분의 비주얼이 정말 엄청납니다.

인당 전복 2마리나 먹을 수 있는 전복 얼큰 샤브샤브~~

야채와 전복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데.. 인당 전복 2마리씩 먹게 되는 건 안 비밀이에요. 정말 대박이죠? 소고기 양도 푸짐하고.. 얼큰하게 국물 맛도 좋아서 제가 무한정 먹게 되더라고요. 완전 내서타일~~ 국물 얼큰해서 칼국수나 죽을 끓여 먹어도 정말 맛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또 고기 마니아라서 약간의 식탐을 부렸죠 ㅋ

그리고 소고기 샤브샤브에는 소고기 양이 훨씬 많고 육수 양은 적당하게 들어 있었어요. 아이들 먹는 거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지라서 일단 대충 한번 사진 찍고 소고기 애들 안 좋아할 것 같아서 우리 거랑 바꿨지요. 동서는 이 사실을 알려나 모르려나 ㅋㅋ

본인 좋아하는 스타일로 잔뜩 퍼 온 울 따쿤.. 그런데 도련님도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울 따쿤이 담아 온 뷔페 스타일.. 누가 형제 아니랄까 봐 도련 님하고 비슷하게 갖고 왔네요. 일단 깻잎 튀김, 피자, 제육볶음, 비빔면, 볶음밥, 도토리묵, 샐러드 등 꼭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퍼 오셨더라고요. 근데 피자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피자가 은근.. 또 매력적이라서 계속 먹게 되었던 것 같아요.

푸짐한 야채를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이렇게 푸짐한 야채를 무한 리필해서 샤브샤브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누가 머래도 정말 기쁜 일이지요. 어쨌든 숙주, 양배추 버섯 등등 얼큰한 육수에 뿌려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답니다. 딱 제서 타일이었어요^^

국물 맛이 좋아서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선결재라 귀찮아서 딱 3분의 1잔만 마신 맥주 ㅋ 입가심하기 정말 좋았고 샤브샤브 고기는 전복에 밀려서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했답니다. 얼큰한 전복 샤브 육수에다 칼국수 넣어서 먹으면 진심 맛있어요. 사실 뭐 국물 맛이 좋아서 뭐든 넣어먹음 다 맛있더라고요. 역시 광교 맛집 하면 일 페이지에 뜨는 이유가 다 있던걸요

아이스크림까지 어느 하나 실망시키는 메뉴가 없네요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바로바로 이 아이스크림입니다. 오우 커피 2잔과 함께 아포가토처럼 즐겨서 맛있게 먹어보았는데요. 디저트까지 완벽해서 함께한 가족들이 다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이곳을 추천한 저 또한 뿌듯해지는 순간.. 사실 가성비로 치면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웬만큼 유명한 샤브샤브 브랜드보다 여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으나 그렇지도 않았다는 사실.

광교에서 가족모임 하실 계획이라면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구비된 335 kitechen을 강추합니다

허벌라이프 꽁코치의 맛있는 다이어트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