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매니아인 제가 완전 심쿵한 맛집을 찾았답니다.
제가 인계동 일대에서 뭔가 고기는 많이 먹었던 것 같은 닭갈비는 거의 먹은 기억이 없거든요. 30년 지기 우리 동네를 친히 방문했기에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 바로 팔각도라는 곳인데요. 박스사거리 초입에 있는데 제가 왜 못 봤을까요? 전 그냥 돼지갈비 집인 줄 알았어요. ㅋ 근데 알고 보니깐 전국 체인점이라고 하더라고요. 동탄에서도 줄서먹는 맛집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 덕분에 풀 세팅을 바로 찍을 수 있었어요
팔각도에 도착했을 때 이미 제 친구는 한 판을 굽고 있더라고요. 생고기 상태가 궁금해서 막판에 한 번 더 주문해 보았답니다. 일단 알맞게 익은 닭갈비 상태를 보니 또 맥주가 새록새록! 생각나던데.. 울 친구 부부는 이미 생맥을 2잔째 마시고 있던걸요. 이날 비도 추적추적 오고 약간 느낌이 생맥과 기름진 거? 그런 느낌이었어요.
수원 인계동 맛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반찬 스페셜! 무한 리필인데 사실 갖다 먹어야 한답니다. 울 친구는 요즘 김에 닭갈비 싸먹는 걸 그렇게 좋아해시리 김을 몇 번 리필했나 몰라요. 저는 핑크 솔트가 엄청 맛있어서 거기에 마구마구 찍어 먹었답니다. 맨 왼쪽에 보이는 것은 버섯와사비 무침? 뭐 그런 거였는데 그것도 함께 곁들여 먹기 정말 좋았어요.
가격대 합리적입니다! 주문 방식만 잘 기억해두세요! 팔각 모양으로 된 불판이 닭갈비 전용이래요
맥주를 주문하고 나서 팔각도의 주문 방법을 좀 알아보았는데요. 숯불 닭갈비와 특수부위는 판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숯불 닭갈비를 주문하라고 전해주더라고요. 그러면서 가격대를 봤는데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모임을 좀 일찍 시작했는데 6시 이후에는 젊은 사람도 정말 많이 들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고요!
셀프바에서 맛있는 소스와 각종 반찬을 무한 리필 가능합니다
일단 닭갈비는 게 눈 감추듯 다 먹어버리고 닭 연골과 닭 목살을 주문한 찰나에 저는 셀프바 구경을 가 보았어요. 그러다가 사고뭉치인 제가 또 이래저래 그릇도 쏟고 여기저기 흘리고 했는데 ㅋ 직원분들이 대부분 다 친절해서 모두 다 이해해주셨답니다. 대부분 모든 반찬이 리필이 가능헀어요. 퀄리티 좋은 김도 엄청 리필해다 먹었는데 다 너무 맛있어서 그런 거겠죠^^
연탄불에 구워서 먹는 수원 인계동 닭갈비 맛집! 불판도 1회용을 쓰기 때문에 훨씬 위생적으로 느껴졌어요. 저는 연탄불에 뭔가 고기를 굽는 거는 재주가 없어서 남이 구워줄 때 가는 편인데 이때 함께한 친구 남편분께서 또 친히 맛있게 구워주셔서 이번에도 편하게 릴랙스할 수 있었어요! 크크크 넘 맛있어서 쓰러질 것 같을 때는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 한번 가야죠.
얼이 상당히 좋죠? 저도 알게 된 건데 닭 연골을 닭갈비 살을 발라낸 부위인데 거기에 살을 조금 더 붙여서 이렇게 양념을 해서 파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워낙 닭고기를 좋아하지만 제가 또 부위에 대해서 다양한 공부를 해보기는 처음이네요.
닭 목살은 처음인데 빠져들더라고요!
닭 목살 비주얼 기가 막히죠? 선홍빛이 감도는 닭 목살은 제 친구 남편의 강력 추천이었는데요. 닭 가슴살보다 식감은 덜 퍽퍽하면서 부드러움은 더욱 강한 그런 느낌? 목살의 참맛을 수원 인계동 맛집 팔각도에서 처음 느껴봤네요. 사실 닭 목살 먹을 일은 없으니께 ㅋ 양념이 안된 고기라서 갖가지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았는데요. 이것도 김에 싸서 먹으니 참 맛있다고요.
팔각도에서 드디어 뼈 있는 닭발에 입문했어요
고기가 익는 와중에 수원 인계동 닭갈비 맛집의 닭발 비주얼이 궁금해서 저는 또 주문을 하고야 말았답니다. 근데 진짜 지금까지 배부르게 먹은 음식 다 잊게 만든 비주얼! 그리고 계란을 두 개씩이나 앙증맞게 올려주셨는데요. 닭 2대를 한꺼번에 먹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뼈 있는 닭발을 안 좋아하는데 드디어 팔각도에서 입문을 했습니다. 불향 가득 닭발 넘 맛있어요!
일단 목살을 한입 쏙 찍어 먹으면서 닭발도 날치알과 마요네즈에 콕 찍어서 정말 다양하게 즐겨봤는데요. 특수부위 전문 식당이기에 특별함이 살아 있어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담에 누군가에게 추천도 해주고 싶은 그런 정말 맛있는 집이었어요! 사실 이 글을 쓰면서 닭 연골 먹으로 또 가고 싶네요.
영수증 리뷰로 순두부찌개 서비스로 받아보세요
영수증 리뷰를 하시면 이렇게 된장 순두부찌개를 선물로 받으실 수 있는데요. 사실 딱 국 생각날 타이밍에 적절하게 리뷰해서 얻어낸 국이라서 아낌없이 남김없이 싹싹 먹었답니다. 이건 뭐 닭갈비 정식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 된장 순두부는 또 처음 느껴보는 신세계였어요.
치얼스! 오랜만에 만나서 좋고 맛있는 거 먹어서 더 좋고 이럴 때는 정말 술도 안 취하더라고요!
닭 연골의 신세계를 알아버려서 이제 단골이 돼야겠네요
닭 연골은 사실 완전 제 취향이었는데요. 하핫 넘 먹기 바빠서 사진은 별로 없네요. 수원 인계동 닭갈비 맛집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를 꼽는다면 저는 단연코 이 아이를 강추하고 싶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과 오돌오돌 씹히는 뼈와 더불어서 잘 붙어있는 살까지 정말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수원 인계동에 닭갈비는 물론 특수부위 잘하는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팔각도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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