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베이커리 카페 찾으신다면 모리셔스 강추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또 여기저기 남부 지방으로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최종 종착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인스타 친구를 만나는 울산이었죠. 울산은 처음 가보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매번 사진으로만 보던 친구를 만난다는 설렘에 장시간 운전도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친구의 단골이기도 한 울산 베이커리 카페~ 방문해 보았어요.
제가 또 수원 토박이라서 다른 곳은 잘 모르기도 하고 카페는 잘 안 가는 편이라서 모리셔스라는 곳이 프랜차이즈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 사진을 찍으면서 울산은 카페도 참 좋네요~라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위 지방에서 내려왔다고 하더라고요. 에고고 ㅋ 저는 진정 몰랐네요. 이날 제가 유전자 상담이 있어서 젠스타트 명찰을 달고 갔는데 허벌라이프 코치님이냐고 하시면서 허벌라이프 나이트웍스를 즐겨드시는 사장님이시라면서 더더욱 반갑게 맞아주셔서 제가 아주 그냥 여기 단골처럼 대접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정이 많으시니 잘될 수밖에요.
접근성도 좋고 일이 층 다 쓰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요
갓 구워 나온 빵부터 기프트 구성까지 정말 다 집에 들이고 싶은 그런 느낌이네요. 건물을 통으로 쓰기 때문에 단체로 가서 즐기기도 좋고 테이크아웃하기도 좋고 그리고 멋진 분위기에서 즐기기도 좋은 울산 베이커리 카페에요. 제법 대로변에 크게 버스정류장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도 어렵지 않고 뒤쪽으로 가면 주차할 곳도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베이커리와 쿠키 모두 인기가 많다고 제 친구가 그러는데 이날 배가 불러서 딱히 생각은 없었으나 그래도 맛은 봐야 하기에~ ^^
결정 장애가 있는 저에게 맛있는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었어요
이날 하루 종일 운전하면서 커피를 제법 마신 터라 저는 티가 궁금했어요. 아쌈이라는 허브가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고요. 로즈는 우유와 섞은 버블티 형태라고 하네요. 제가 우유를 못 마셔서 그건 패스하려고 했으나 친절한 사장님께서 맛볼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수원 올라갈 때 빈손으로 가면 안 되기에 뚱카롱도 몇 개 박스에 포장해서 주문했는데요. 집에서 사진 좀 찍으려고 했더니 아침에 벌써 다 드셨더라고요 ㅋ
담에는 가서 이 카페의 자랑거리인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먹어야겠습니다.
매장에서 포스기에 직접 주문도 가능하고 키오스크도 있기 때문에 무인으로도 주문 가능해요. 울산 베이커리 카페의 자랑거리인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먹지 못하고 왔다는 게 아쉽네요. 담에는 꼭 이것을 먹어야겠습니다. 모리셔스 브라운 스무디도 궁금하고~ 여기 진짜 맛있는 디저트 천국인데요!
핑크와 화이트의 심쿵한 만남이 인상적이네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콘셉트는 핑크와 화이트네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핑크톤이라서 더더욱 맘에 드네요. 그리고 다양한 구성의 테이블 세팅도 맘에 들더라고요. 핑크카우치 테이블 등등 취향대로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비주얼이었어요. 그리고 일단 청결과 위생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었는데요. 사장님 꼼꼼한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듯한 느낌이었어요.
일단 주문한 커피와 티가 등장했어요. 완전 기대가 되는 음료와 플레이팅도 기분 좋게 만드네요. 특히 제가 주문한 아쌈티는 색깔이 너무 예쁘고 단아해 보여서 향과 그 여운이 기대가 되었어요.
잠시 친구가 화장실 간 사이 인테리어 구경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저도 프로틴 카페를 운영하는지라 이래저래 제 카페에도 접목할만할게 있는지 벤치마킹도할 겸 구석구석 들여다보았어요. 이렇게 액자도 색상 매칭이 잘 되어 있고 저는 모리셔스 그 캐릭터가 딱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화장실까지 우리 집에 데려가고 싶은 맛집이네요
화장실도 상당히 깔끔하고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데이트하기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드네요.
화장실까지 우리 집에 데려가고 싶은 맛집이네요
화장실도 상당히 깔끔하고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데이트하기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드네요.
초면에 사랑합니다 사장님!
울 단골 친구 덕분에 이렇게 멋진 베이커리 삼총사를 먹어볼 수 있는 기회까지 갖게 되었지 뭐예요. 에그타르트 찹쌀 .. 음(이름 까먹음) 그리고 크로아상? 진짜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수원 말고 울산까지 꼭 가서 먹어야 하는 이유는 사장님의 정성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초면에 사랑합니다앙 ㅋ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베이커리 구성
특히 제가 주문한 티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깐 진짜 맛이 좋더라고요.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헤비하지도 않은 구성이라서 배부른데도 끝까지 다 먹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하핫 ~ 이날 제가 너무 대접을 받아서 특히 더욱 좋았어요!
잔부터 일단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그리고 첨에 마실까 말까 고민했던 로즈 베이스의 티인데요. 향이 너무 좋아서 마셔보고 싶었는데 우유 때문에 망설이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그냥 서비스로 맛볼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감동이었거든요. 잔과 디테일도 신경 많이 쓴 부분에 또 한 번 사진 찍게 되네요.
게 눈 감추듯 사라져버린 나의 뚱카롱~ 꺄오!!
그리고 비닐 뜯은 모습은 사진 찍지 못했지만 게 눈 감추듯 사라져버린 나의 뚱카롱!! 아~~ 전 맛도 못 봤는데 맛을 본 사람에 의하면 ㅋㅋ 진심 맛나서 또 사달라고 하던데요. 켁.. 이 핑계로 울산을 또 가야 할까요?
마카롱 세트는 선물하기도 정말 좋겠죠?
이렇게 멋진 포장에 담아주기 때문에 선물하기도 정말 좋아 보이는 그런 느낌이에요. 이 캐릭터 왜 이렇게 맘에 드나요! 딱 제서타일입니다.
와 ~ 핑크한 티 컬러가 또 셀카를 부르네요
서비스로 주셔서 원샷 해버린 로즈티 ~ 보통은 버블티로 나간다고 한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이 자체가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다가도 생각날 것 같은 찹쌀~~ 도너츠
그리고 손을 뗼 수 없었던 이 찹쌀 도넛까지 정말 자다가도 생각이 마구마구 나던걸요! 그래서 이 핑계로 울산을 한 번 더 가야겠죠?ㅋ
울산에 베이커리 카페 찾고 계신다면 모리셔스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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